「소노다」일 외상 7월 방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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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30일 합동】일본과 중공정부는 29일「뉴욕」에서 진행한 두 나라 외상회담에서「소노다·스나오」 일본외상이 오는7월 상순 중공을 방문,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일·중공 평화우호조약 체결협상을 조기 타결한다는 기본 방침에 합의했다고 30일 일본의 주요 일간지들이 보도했다.
중공외상 황화는「소노다」외상과의 회담에서『6월17일 이후에는 북경에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북경에서 만나자』고 말하여 「소노다」외상의 중공 방문을 환영하는 뜻을 표명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75년 「미야자와·기이찌」전 일본외상과 교관화 전 중공외상 간의 회담이래 교착상태에 있는 일·중공호화조약협상은 2년9개월만에 큰 진전을 보게됐다고 일본신문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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