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해체설 "장범준 새 밴드 결성 계획" 그 이유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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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사진 = 중앙일보 포토 DB]

 
‘버스커버스커’.

‘벚꽃 엔딩’으로 음악상을 휩쓸었던 남성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이 새 밴드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장범준이 브래드(드럼)와 김형태(베이스)와 함께 하지 않고 새로운 밴드를 구상 중이다. 장범준이 기존 소속사였던 청춘뮤직이나 버스커버스커 멤버들과 의견 대립이 있었던 것 같다”고 조심스레 전했다.

장범준이 CJ E&ampamp;M과 계약을 맺는다면 버스커버스커는 사실상 해체 단계를 밟는다. 버스커버스커는 2012년 하반기 말 활동 중지 선언, 2013년 말 장범준의 결혼 소식이 공개되면서 해체설이 제기됐다.

당시 버스커버스커의 소속사 청춘뮤직은 장범준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멤버들 개인이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밴드로서의 버스커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추고 각자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버스커버스커는 2011년 케이블방송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벚꽃 엔딩’ '여수 밤바다' ‘첫사랑’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과거 버스커버스커는 한 인터뷰에서 “50세까지는 거리의 악사로 남고 싶어요”라고 밝힌 적이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밴드명인 버스커 버스커는 ‘거리의 악사’라는 단어를 두 번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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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사진 버스커버스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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