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팬티」 입고 이삿짐 나르다 「과대 노출」로 걸려 즉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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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25일 성선영 양 (22·동대문구 제기 2동 120의 73)·김희숙 양 (22·경기도 수원시 화서동 42의 28) 등 2명을 과대 노출 혐의로 즉심에 넘겼다.
성양 등은 24일 하오 3시 30분쯤 더운 날씨에 이삿짐을 나르느라고 2명이 모두 어깨와 등이 훤히 보이는 「블라우스」와 허벅지를 드러낸 「핫·팬티」 차림으로 제기 3동 137 앞길을 다니다 경찰에 적발됐다.
성양은 경찰서에서 『땡볕 아래 너무 더워 조금 시원한 옷을 입었는데 그것도 죄가 되느냐』고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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