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된 『전경련보』 복간 대책 다각모 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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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국 경제인 연합회는 주간으로 나오던 『전경련 회보』가 최근 문공부의 시설 기준 미비로 중단케 됨에 따라 복간 대책을 다방면으로 모색.
대한상의의 경우에는 법정 단체이기 때문에 자체 인쇄 시설이 없어도 발간이 가능하나 전경련은 임의 단체이기 때문에 자체 인쇄 시설을 갖추고 등록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
문공부는 전경련측의 특별 배려 요청 (?)에 대해 전경련이 주간 회보 이외에도 월간으로『전경련』이라는 출판물을 내고 있으니 월간을 이용토록 하라고 요청을 거부하는 회신을 보내왔다.
그러나 전경련은 경제계 소식·회원사 동정·산업 정보 등을 게재하여 회원사들로부터 환영을 받아오던 이 회보를 중단시킬 수 없어 다각도로 구제책을 찾고 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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