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중학」… 만원 버스에서의 해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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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충남 논산군 강경읍 강경 중학교 (교장 김태규)는 자전거 왕국-. 이 학교는 자전거 통학을 권장한지 5년만에 재학생 1천8백여명 가운데 3분의2 가량인 1천2백여명이 자전거를 갖고 있다. 학생들은 자전거 통학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교통 사고를 막기 위해 자치적으로 교통 안전 「캠페인」을 벌이는 이외에 1년에 두번씩 신나는 「하이킹」 대회까지 갖는다.
자전거 통학은 만원 「버스」에 시달리지 않아 등교길이 상쾌한 것은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 【충남 논산군 강경 중학=양원방 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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