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풍 산업 매입 택지 신탁은행, 해약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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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신탁은행은 22일 원풍 산업이 사들인 서울 시내 평창동 일대의 택지 5만3천평에 대한 계약을 해약키로 하고 계약금 2억8백만원을 되돌려 주기로 했다.
서울신탁은행의 이같은 결정은 은행감독원의 금융제재를 받고 있는 원풍이 주거래 은행인 제일은행과 협의를 거치지 않고 다시 부동산을 매입한 것이 말썽이 나자 관계 당국의 지시로 계약한지 며칠만에 번복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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