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되었던 실업야구 전기「리그」가 21일 서울운동장에서 속개되어 3「게임」에서 모두 11개의「홈런」이 난비, 1만여명의「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벌어진 20일째 경기에서 경리단은 1회초 4번 김준환의 선제「투런·호머」를 신호탄으로 무려 5개의「호머」등 14개의 장·단타로 농협「마운드」를 초토화시켜 11-2로 대승, 8승2패로 계속 선두를 쾌주하고 있다. 농협은 1번 조윤식이 경리단「에이스」이선희로부터 연타석「솔로·호머」를 뺏어 대패의 위안을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