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비 한차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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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번 주에 한 두 차례 내릴 것으로 기대되었던 비는 26일쫌 남부지방에만 한 차례 예상되고 있을 뿐 가뭄으로 타들어 가는 대지를 외면한 채 지나갈 것 같다.
중앙관상대는 지난주 장기예보에서 22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한차례, 23일과 26일 영·호남지방에 두 차례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으나 북쪽에서 접근한 기압골이 약해지면서 소멸돼 맑거나 구름이 약간 꺼는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발표했다.
관상대는 26일쯤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발달,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지나가면서 영·호남에 한차례의 비를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으나 해갈에 충분한 강수량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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