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레에 무기 지원|미상원서 법안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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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17일 AP합동】「카터」미 대통령이 16일 의회 지도자들에 대해 대통령의 해외 파병권 제약을 완화하는 새로운 입법조치를 희망한데 이어 의회로부터 대통령이 「자이레」와 「앙골라」에 대해 무기와 군사 장비를 수송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17일 상원에 제출됐다.
공화당의 「로버트·들」상원의원은 ①만약 「카터」대통령이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을 위해 원조가 제공돼야 한다』고 선언하지 않는 한 「자이레」에 대한 군원 제공을 금지하고 있는 안보 원조법안의 한 조항을 폐기시킬 것과 ②「앙골라」에 대한 군사장비 또는 원조를 미국이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이른바 「클라크」법의 수정안 등 2개의 법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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