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더 대사, 6월20일 전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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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리처드·스나이더」주한 미 대사는 자기가 4년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오는 6월20일께 전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나이더」대사는 한미협회(회장 송인상)가 미8군 장교 「클럽」에서 마련한 만찬회에서 고별인사를 통해 『6월에 이한 하게 되나 후임대사와 나의 다음 근무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스나이더」대사는 『그동안 한미 양국간에는 몇몇 사소한 문제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그러한 문제가 양국간의 결속을 해치지는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나이더」대사는 25일에 방한하는 「브레진스키」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과 「글레이스틴」국무성 부차관보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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