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갈수록 심해지는 출·퇴근시간의 승차난 완화를 위해 중형 좌석「버스」의 운행을 검토하고 결손「버스」노선에 대해서는 보조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우 서울시 운수행정 과장은 지난 8∼12일 동경에서 열린「아사히」신문주최『인간과 교통』「세미나」에서『서울의 교통문제와 대책』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서울의 시민소득이 향상됨에 따라 소득계층별 이용교통 수단의 다원화가 요청되고 있어서 특히 중소득층이 이용할 수 있는 중형좌석「버스」의 운행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형 좌석「버스」는 16인승「마이크로버스」로「택시」와 시내「버스」의 중간형태를 취해 요금도「택시」와「버스」의 중간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결손노선의 보조는 육운 진흥법에 따라 고질적인 결손을 보는 운수업체에 대해 국고보조를 하는 것으로 앞으로의 구체적인 시책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