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의 자가진단

<「지방소외」 내실로 극복|정범모(충북대학장)>
서울 중심으로만 돌아가는 문화에 지방 학생들의 소외감이 크다. 몇 배의 노력을 해서라도 예술·「스포츠」·교양에서. 하나씩은 자신 갖도록 권장하겠다.

<대학다운 「서클」아쉽다|송길순(조선대교수·국문학)>
같은 고교 출신이 모이는 동문「서클」이나 취직시험을 위한 과외「그룹」이 활발한 형편이다.「필요」에 따른 자기만족이 아닌 개방적이고 대학생다운 「서클」활동이 아쉽다.

<건전「서클」활동 장려해야|이석재(부산대 조교수·철학)>
대학생이 가치 창조를 위해 헌신하는 열정을 갖게끔 도와줘야 한다. 주체적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는「서클」활동의 장려책이 필요하다.

<학문하는 분위기 확립을|김달웅 경북대 조교수·농학>
긍지를 갖고 학문에 전념하는 속에서만 진정한 대학문화를 꽃 피울 수 있을 것이다. 학문의 대학다운분위기가 우선 확립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