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레 내전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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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킨샤사 16일 AFP동양】소련「쿠바」 「리비아」 등의 지원 아래 11일부터 「자이레」동남 동광지대 「샤바」주에 침공을 개시한 「자이레」 반탁에게 요충지「클웨지」와 「무차차」를 실함 당한 후 「모부투·세세·세코」대통령은 16일 총동원령 선포와 함께 「콜웨지」지역에 공정대를 투입하는 한편 「프랑스」「벨기에」중공·미국 및 모로코」에 긴급군원과 경원을 요청함으로써 「자이레」내전은 확대일로, 악화되고 있다.
교전사태는 작년 3월에 역시 같은 지역에 침투했던 반군일을「모로코」군 개입과「프랑스」의 병참지원으로 격퇴했던 사태를 되풀이할 국제 대리전 양상이 짙어지고 있다.
「킨샤사」방송은 16일 「자이레」공군 C130 수송기들이 「콜웨지」지역에 공정대를 투입했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전황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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