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모잠비크」에 군원 제공 확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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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른바 폭력혁명 수출로 말썽을 빚어온 북괴는 현재 아주의 「모잠비크」정부에도 모종의 군원을 제공중인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북괴의 평양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지난 14일 평양을 방문한 「사모라·M·마셸」「모잠비크」대통령에 의해 밝혀졌는데 그는 이날 김일성이 베푼 환영 연석상에서 「모잠비크」·북괴간의 친선 증진 등을 강조하는 가운데 북괴의 대「모잠비크」지원 사례에 언급, 『북한은 우리의 국방력 강화와 재건 사업에 기여하고 있으며 또 기술자들을 파견, 경제 분야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 방송은 전했다.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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