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우지통에 빠져 세 인부 질식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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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14일 상오11시30분쯤 경기도 인천시 중구 항동 7가60 인천항 제2「도크」19번 선석에 정박 중이던 범양전용선 소속 액체화물운반선 범진호(5천t·선장 이서구·31)에서 우지 「샘플」을 채취하던 부두근로자 신양수씨(42·인천시 중구 북성동4)가 깊이 8m의「탱크」에 빠져 유독「가스」에 질식하자 구출하러 들어갔던 장선용씨(51·인천시 남구 용현동 산14)와 박춘옥씨(46·인천시 남구 용현동 564)가 잇따라 빠져 3명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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