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 넘어간 인천제철…종합제철 발돋움 전망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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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인천제철(대표 이룡·자본금 1백43억원)이 현대중공업(대표 정희영)으로 넘어갔다.
10일 산은이 실시한 인천제철의 제2차 공매입찰에서 현대측은 1차 입찰 때처럼 동국제강(대표 장상태)이 빠져 유찰될 것을 막기 위해 계열기업인 현대종합기술개발(대표 임봉건)올 끼고 입찰에 참여, 1백38억6천9백 만원에 낙찰(산은보유 주식 2천7백73만7천3백1주의 액면가·총발행 주식의 93.9%).
현대는 이 돈을 낙찰일부터 1주일 안에 반, 이달 안에 반씩 산은에 납입하고 연내에 운영자금으로 40억원을 증자한다는 조건.
재계는 현대가 이 인천제철을 발판으로 종합제철로 가지 않을까 전망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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