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가출하자 어머니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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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8일 하오8시쯤 서울 강남구 암사동 뒷산에서 정언년씨 (61·여·암사동293)가 외딸 음영진양 (21) 이 가출한 것을 비관, 소나무에 목을 매 자살했다.
남편 음창석씨(67)에 따르면 정씨는 6개월전 집을 나간 딸 영진양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평소 비관해오다 어버이날인 이날도 딸을 몹시 기다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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