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호 탁은 제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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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전】 조흥은을 격파하여 24연패의 늪을 벗어난 삼성여자농구「팀」은 또 다시 강호 서울신탁은을 제압하여 기염을 토했다.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3회 전국남녀 종별농구 선수권대회 5일째 여 일반부 A조 경기에서 삼성은 국가대표 정희숙의 폭넓은 「플레이」에 힘입어 강호 서울신탁은에 53-47로 역전승, 2승 2패로 태평양화학(3승 1패) 국민은(3승 1패)에 이어 3위를 「마크」했다.
한편 5일 벌어진 6일째 여 일반부 B조에서 선경은 한국화장품을 74-66으로 제압, 외환은·상업은과 더불어 동률 3승 2패를 기록했으나 외환은이 득실점차에서 우세를 보여 「코오롱」(4승 1패)에 이어 4강이 벌이는 결승 「토너먼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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