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군 꺾고 3위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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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변과 선두다툼에 혼전을 벌이고있는 실업야구 전기「리그」에서 한전은 육군과 공동선두에 있던 공군을 4-3으로 격파, 3승1무2패로 l위 육군, 2위 공군에 이어 3위로 뛰어올랐다.
1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14일째 경기에서 한전은 6회말 공군 구원투수 최병관의 잇단 사구로 밀어내기 2점을 빼내 결승점을 올려 추격전을 벌인 공군에 4-3으로 신승, 공군을 2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3위로 부상했다.
또 이날 농협은 상은과의 경기에서 8회초 8번 최한익의 2루타와 「더블·스틸」등으로 모두 3점을 빼내 상은에 5-3으로 역전승, 4승1무3패로 30일 예상을 깨고 육군을 8-2로 대파한 포철(4위)에 이어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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