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전문 공장 육성 방침 밝히자 24업체 지정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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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가 「요트」의 수출을 81년까지는 1억「달러」로 늘리고 이를 위해 「요트」 전문 공장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대기업들이 앞을 다투어 「요트」 생산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
상공부에 「요트」 전문 공장 지정 신청을 낸 업체는 모두 24개인데 이중에는 일신 산업계의 일신 조선 (김창호), 현대 계열의 경일 산업 (정몽헌), 서울 미원 (김병기), 율산 실업 (신선호), 선경계의 선경 「마린」 (박옥용), 협진 양행계의 협진 조선 (이종오), 효성물산 (이충선), 대명 목재 (전창희), 오리엔탈 공업 (남궁욱강) 등 유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기존 조선 업체인 대동조선 (윤종근), 대선조선 (강윤), 「크리아·타코마」 (김종오), 「피닉스·마린」 (정영택) 등과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상공부는 24개 신청 업체 중 10개 내지 15개를 선정할 방침. 이제까지 「요트」의 수출 실적이 있는 회사는 「코리아·타코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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