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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의 공군이 당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연승가도를 질주하던 공군이 상은에 일격을 맞고 처음 콧방아를 찧었다. 5연승으로 쾌주하던 공군은 28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실업야구 전기「리그」11일째 경기에서 9회말 상은의 4번 이원영에게 결승타를 얻어 맞고 3-2로 패퇴했다.
그러나 공군은 5승1패로 「라이벌」육군(4승1패)을 반「게임」차로 제치고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있다.
또한 신생 포철은 6번 유상호의 「투런·호머」등 9개의 장·단타로 연패의 늪에 깊숙이 빠져있는 한일은을 7-2로 격파, 3승3패로 한전(2승1무2패)과 더불어 5위권을 「마크」했다.
중간순위①▲공군5승1패②육군4승1패③「롯데」3승2패④농협3승1무2패⑤한국화장품·포철·상은 이상 각3승3패·한전2승1무2패⑨제일은 2승3패⑩홍익회 2승5패⑪한일은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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