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변화 올지도 모른다…인사얘기 만발한 금융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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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은총재를 비롯한 국책금융기관의 인사가 발표된 27일 금융가는 『무엇인가 변화가 올지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하루종일 인사얘기가 만발.
한은은 나름대로 신임 신병현 총재의 이력을 중심으로 앞으로 일하기가 까다롭다느니, 중앙은행 위치가 강화될 것이라는 등으로 설왕설래하고 있었고 ,시중은행은 혹시 후속인사가 없을까 열심히 정보를 수집하느라 분주한 모습.
한은총재 외의 이사급 인사를 재무부에서 먼저 발표한데 대해 금융계는 현실정상 당연하겠지만 절차상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느니 만큼 좀더 신경을 썼으면 금통운위 무용론을 다시 한번 입증시키지 않을 수 있었다는 아쉬움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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