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식점서 창당 준비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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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선거철만 되면 부심하는 군 소정당의 잇단 창당 움직임 속에서 가칭 민주당이 지난3월19일 부산 S중국음식점에서 발기인 73명 중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준비위를 결성했다고 24일 중앙선관위에 신고 .대표자 서명택씨(40)는 8대 선거 때 부산 동래 을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낙선했고 얼마 전까지 통일당에 몸담고 있었으며 창당취지문에서는 『늦어도 10년 이내에 집권정당이 되고 말 것』이라고 기염.
그러나 정당창당은 전국에 26개 이상 지구당을 만들어야 정식등록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이 요건을 갖추지 못해 기민당은 신고1주일후인 지난1월16일 자진 해산한 일도 있어 아직은 두고보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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