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 스님 출국

지난달 16일 한국을 찾았던 틱낫한 스님이 4일 오후 1시30분 일행 7명과 함께 대한항공 편으로 명상수행 공동체인 프랑스 플럼빌리지로 돌아갔다. 스님의 다른 일행 18명은 5일 플럼빌리지의 자매 수행처인 디어파크 수행원과 메이플 수행원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간다.

틱낫한 스님은 떠나기 앞서 "한국은 아름다운 문화적.역사적 뿌리를 가진 정체성이 뚜렷한 나라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물질에 높은 가치를 두는 서구식 사고방식을 따를 경우 그 정체성을 잃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