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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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하) 소련공군 「수호이」(SU) 15「제트」전투기의 공격을 받은 후 얼어붙은 「무르만스크」부근 호수 위에 불시착한 대한항공 보잉707여객기 곁에 총을 멘 소련군병사 2명이 감시를 하고있다.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호수의 저쪽 끝에는 침엽수림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날개 위에는 착륙할 때 뒤집어쓴 얼음가루가 하얗게 깔려있다. 오른쪽 상단은 소련군이 타고 출동한 설상차.
위의 두 사진들은 이 KAL기를 탔다가 24일 귀환한 일본의 사진전문학교학생 「미또·히데가즈」(수호수일·20)씨가 촬영한 것. 【동경=25일AP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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