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23일AP합동】「유럽」주둔 재래식 군사방에 있어 오래 전부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능가하고 있는 소련은 전략 핵무기 분야에서도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나토」군 최고 사령관 「알렉산더·헤이그」장군이 23일 말했다.
「헤이그」장군은 이날 NBC-TV와의 회견에서 소련의 핵전력이 「나토」의 것과 동등하거나 더 우세하지는 않으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의 억제력이 아직 상당하지만 만약 이런 추세가 가까운 장래 안에 역전되지 않을 경우 우리는 억제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소련은 전략 핵 분야와 전술분야 양쪽 모두 격차를 줄여 왔다』면서 이 같은 우려할 만한 추세에 대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