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통 승용차「마크」Ⅳ, 6기통 보다 연료소비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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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현대자동차가 제조·판매중인 4기통의 「마크」Ⅳ 승용차 6기통의 「크라운」보다 오히려 연료 소비가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동력자원부가 20일 에너지 소비 절약 종합시책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당 연료 소비량이 「마크」Ⅳ는 0·109ℓ로 6기통「포드」20M의 0·111ℓ보다는 적으나 「크라운」의 0·105ℓ보다는 많다는 것.
4기통의 차종중 연료소비가 가장 적은 것은 「브리사」Ⅰ로 ㎞당 0·043ℓ이고 다음이 ▲「브리사」Ⅱ의 0·048 ▲「포니」0·056 ▲「시볼레」0·069 ▲「레코드」0·070ℓ의 순
동자부는 앞으로 유류소비 억제를 위해 6기통의 생산은 끝까지 반대할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관계부처 간의 의견 조정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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