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민당 대변인 한영수 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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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주도면밀한 노력형으로 시국을 보는 시각이 예리하여 야당 대변인을 잘 해 낼거라는게 주위의 평.
고대 4년생으로 퇴학까지 당하면서 5대부터 고향 서산에서 출마한 이래 3번의 차점고배를 마신 뒤 사전오기, 무소속으로 9대에 당선한 집념과 투지의 소유자.
20년 가까이 야당에 몸담아 오면서 민정·신한·신민당 서산 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한 당료파로 3선 개헌 반대 때는 광주서부터 서울까지 천리 도보 행진을 감행.
이철승 대표와는 고대 동문.
『전당 대회문제로 당내가 시끄러운 때 대변인을 맡았다』는게 한 대변인의 걱정.
비흡연파에 주량은 적은편. 취미는 산책. 부인 고방심 여사(44)와함께 1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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