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고급공무원들에, 민간회사 전직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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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공무원들의 이직율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일본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총 3만명의 정부 관리들이 사퇴했는데, 당국은 이 가운데 1백97명의 전직 고위 관리들에 대해 그들이 근무하고 있던 정부기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민간부문 여러 회사로 전직 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으로 일본 인사원이 최근 의회와 내각에 제출한 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77년 한해 동안 사퇴한 3만명의 정부관리들 중 2천4백명은 정부기관의 「도오꾜」도 본청에서 과장급 이상의 직책을 맡아 온 고급 공무원들이었다는 것. 【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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