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월급제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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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전국자동차노동조합 서울「택시」지부(지부장 고용철)는 15일 시내 2백12개「택시」운수업체 대표에게 『택지 운전기사의 고정 월급제 실시촉구』를 내용으로 한 서한을 발송, 「택시」운전사의 임금을 월 15일 근무에 19만5천원과 연 4백%의 상여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자동차노조 서울「택시」지부는 이 서한에서 현재시내에는 「택시」를 운전할 수 있는 1종 보통면허 소지자가 18만9천9백56명이나 되고 개인「택시」를 제외한 「택시」는 1만2천9백40대 밖에 안 되는데도 하루평균 2천여대 이상이 운전사 부족으로 운휴하고 있는 현상은 「택시」를 운전해서는 생활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한마디로 말해준다고 지적, 운전사의 생활보장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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