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비관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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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마닐라 12일 AP합동】「아시아」개발은행(ADB)은 12일 77년 풍작을 기록했던 세계 식량 생산이 금년 중 기후 불순으로 감소될 것이며 세계 경제 전망도 최근 2년보다 비관적이라고 보고했다.
ADB는 이날 발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주요 선진국이 고성장율을 달성 못하는 한 세계 무역 성장은 늦추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지난해의 ADB 개발 도상 회원국들의 경제성과는 실질 소득 성장·식량 생산·수출 수입·외환 보유고 등 여러 지수로 보아 전반적으로 만족스런 것이었다고 말했다.
ADB는 지난해 자금 및 기술 지원 상승 추세를 계속 유지, 일반 자금 및 특별 기금에서 지난해 보다 14.3%증가한 총8억8천7백만「달러」를 대부했다고 이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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