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배 확대 위해 축구 강국들 출전교섭(김택수 IOC위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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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김택수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은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그리스」「아테네」에서 열리는 IOC총회에 참가하기에 앞서 12일 기자회견을 갖고『이번 총회의 참석을 계기로 각국 체육지도자들과 협의, 한국「스포츠」의 세계진출을 모색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IOC위원은 IOC총회 참석으로 동구 공산권과의 적극적인 「스포츠」교류는 물론 대한체육회의 재일 지부조직을 재정비 강화하고 그동안 세계 각국으로부터 외면되다시피 해온 박대통령배 축구대회를 범세계적인 규모로 확대키 위해 축구 강국들의 출전을 적극 교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의 방법으로 일본·프랑스·이탈리아 등은 물론 「유럽」까지 이 대회에 출전토록 협의할 것이며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릴 세계여자농구 선수권대회에의 출전도 활발히 교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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