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 반영한 신문 주간 표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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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문의 날이 제정된 이래 지난 22년 간 채택된 신문 주간 표어는 시국 변천을 다양하게 반영.
59년 제3회 신문 주간부터 채택된 표어를 보면 △59년 언론의 자유 △60년 모든 악법은 즉시 철폐되어야 한다 등의 「저항」에서 △61년 신문의 책임 △62년 신문의 품격 △63년 신문의 독립 △64년 신문의 공정 △65년 신문의 성실 등 「자성」으로 변화.
70년대에 들어서는 △70년 나라와 겨레가 함께 뻗는 신문 △71년 신문인의 단결 △72년 신문의 양식 △74년 신문의 사명 △76년 국민복지에 앞장서는 신문 △78년 독자에 봉사하는 신문 등 복합적 내용.
독립신문 창간일(1896년4월7일)에 맞춰 제정된 신문의날 기념대회는 정치·언론파동으로 73년 75년 77년 3차례 행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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