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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골프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27일 밤 11시 첫 방송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탑 프로 16인이 숨막히는 1:1 매치플레이를 겨룬다.

J골프는 총 상금 1억 5000만 원(우승 상금 7000만 원)을 걸고 전북 장수군 장수 골프 리조트에서 열리는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을 2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1976년 ‘오란씨 오픈’으로 시작해 2014년 이벤트 대회로 새롭게 태어난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에는 2013년 KPGA 코리안투어 상금순위 상위 성적자 12명과 ‘포카리 스웨트 오픈(1987년부터 대회명 변경)’ 역대 우승자 중 지난해 코리안투어와 시니어투어에서 상금순위 상위에 랭크된 4명(각각 2명씩)이 모여 1:1 매치의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세대를 초월한 선후배간의 정정당당한 대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출전자 중 최고 연장자인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최상호(59·테일러메이드)를 비롯해 최광수(55)와 강욱순(48·타이틀리스트), ‘꽃미남 골퍼들의 향연’ 홍순상(33.SK텔레콤), 김태훈(29), 김형성(34·현대차), 가장 나이가 어린 ‘젊은 혈기’ 이상희(22.호반건설) 등이 출전해 관록 vs 패기의 한 판 승부를 펼친다.

특히 KPGA 코리안투어 통산 43승의 최다승을 보유한 최상호는 ‘포카리 스웨트 오픈’의 최다승(6승-1981~1983년, 1985년, 1990년, 1991년)의 기록도 가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노련미가 우승으로 이어질지 이슈가 되고 있다.

J골프는 12주간 16강전(8편)과 8강전(4편)을 차례로 방송하며 이들의 샷 대결이 절정으로 치닫는 4강전과 3-4위전, 대망의 결승전은 8월 17일(일)에 생중계한다.

27일(화) 첫 방송되는 16강전 경기에서는 2013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도훈753(25·신한금융그룹)과 올해 1월 ‘2014 코리안 윈터투어 J 골프 시리즈 1차 대회’에서 5년 만의 국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이 매치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준다.

김도훈753은 “선배와의 경기에서 분위기를 압도하고 싶다”는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내비쳤지만, 지금까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박상현은 위축된 모습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8강 첫 진출자가 될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5월 27일(화) J 골프에서 밝혀진다.

다음달 3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동갑내기 루키’ 송영한(23·신한금융그룹)과 김기환(23·CJ오쇼핑)의 16강전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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