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바르 수상을 재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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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파리=주섭일 특파원】「지스카르」「프랑스」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총선 후 새 내각의 수상으로「레이몽·바르」현 수상을 재임명했다.
「바르」수상은 즉각 조각에 착수했는데 내주 초에는 조각이 끝날 것 같다.
「지스카르」대통령은 총선 후「미테랑」사회당 당수, 「마르세」공산당서기장, 「시라크」「드골」파 당수 등 정계지도자들과「에드몽·메이르」「프랑스」노동연맹 서기장 등 노조지도자들을「엘리제」궁으로 초대, 좌파 및 노조가 생각하는 경제위기 타개책을 청취한 후 이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물로「바르」수상을 지적했다. 「바르」수상은 제3차로「프랑스」를 이끌어나갈 수반으로 앞으로 그가 추진해왔던 이른바「바르」계획으로 불리는 경제회복 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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