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시계까지 7km 길양쪽 50m 식수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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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31일 경부고속도로 입구에서 시계(시계)까지 7km와 경인고속도로 입구에서 시계까지 5·5km의 양변 50m(도로중심선기준)를 시설 녹지지역으로 지정, 나무를 심기로 했다. 시설녹지지정안은 현재 건설부에 상신, 결정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고속도로 주변정화를 위해 73년 4월부터 두 고속도로의 양쪽 50m이내에 대해 일체의 건물 신축·개축·증축등의 행위를 통제해 왔는데 이번에는 나무로 수벽(수벽)을 쌓아 소음등 공해요인을 줄이고 주변조경을 가꾸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지역의 사유지는 감정기관에 감정의뢰, 연내로 모두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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