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의 61%가 주한군철수 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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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김건진특파원】미국민 61%가 「카터」미대통령의 주한 미지상군 단계적 철수정책을 지지하며 과반수가 8억「달러」대한장비이양법안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AP통신과 NBC방송이 지난 21, 23일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카터」대통령의 철군정책을 지지하는 사람은 61%, 반대하는 사람은 27%로 나타났다. 나머지12%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7개월간 철군정책을 지지하는 비율이 16%나 늘어났고 반대는 10%가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작년8월에 NBC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철군지지가 45%·반대가 3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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