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바람직하나 시기가 문제"…김 한은 총재의 견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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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성환 한은 총재(얼굴)는 전면적인 금리인상은 원칙적으로 지금과 같은 여건 하에서 바람직한 것이라고 언급, 문제는 금리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시기의 선택이 중요문제라고 밝혔다.
28일 IMF동남아그룹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피지로 떠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난 김 총재는 끈질기게 올해 통화전망을 묻는 질문공세를 웃음으로 회피하면서도 30%의 통화증가선과 물가 10%억제선이 최악의 경우 상당한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는 여운을 남기기도.
주변에선 5월 임기만료를 앞둔 마지막 국제회의 참가일지도 모르는데 중앙은행 총재의 신념을 피력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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