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안 열면 농성도 불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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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 야투 간부들은 25일 아침 정헌주 전당대회 의장 집을 방문, 『4월15일까지 전당대회를 열어야하며 소집을 않아 일어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정 의장이 져야한다』고 경고.
함기환씨 등 4명의 야투 간부들은 『3월15일 이후 서명자취소는 효력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전당대회를 열지 않을 경우 야투 회원전원은 정 의장 집에서 농성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은 『최고위원들과 상의, 대회가 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평온한 대회를 위해 「대회파」「비대회파」간에 사전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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