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 인하 제압 결승리그 선착|장효조 「면도날」같은 타격과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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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구=이상협기자】 한양대는 3번 장효저가 3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는 눈부신 맹타로 투지의 인하대에 5-4로 승리, 통일대기쟁탈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4강이 벌이는 결승 「리그」에 제일 먼저 뛰어 올랐다.
23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2일째 경기에서 한양대는 동아대를 이긴데 이어 인하대와의 변칙 「더블·헤더」에서 두번이나 역전극을 벌이는 난전끝에 장효조의 맹타로 5-4, 8회 일몰「골드·게임」으로 승리, 4강에 선착한 것이다.
한편 이날 성대는 1회초 4번 장기섭의 선제 「투런·호머」로 기선을 잡아 충남대에 5-2로 승리, 연세대와 결승 「리그」진출을 다투게 됐고 건국대는 박승호의 「투런·호머」등 장단 18안타를 퍼부어 약체 인천체전에 13-0으로 대승, 역시 중앙대와 결승 「리그」 다툼을 벌이게 됐다.
◇제2일전적(13일·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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