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제공장 9월 가동 고려합섬, 텍사코 합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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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고려합섬(대표 장치혁)은 미국의 텍사코사와 합작으로 접착제인 레이텍스·콤파운드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하여 올9월부터 생산을 개시할 계획.
동사는 이번 합작을 계기로 앞으로 텍사코사의 전 제품에 대한 합작생산을 계획하는 한편 새로 파라자이렌 사업에도 손을 대 2백6억원을 들여 11만5천t 규모의 공장을 79년까지 건설키로 결정.
정밀화학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동사는 충남 대덕에 화학연구소를 설립하는 동시에 미국의 다폴로니아·컨설팅사와 합작으로 엔지니어링사의 설립도 추진 중.
한편 동사는 현재 가동중인 합섬공장의 나일론 시설규모를 일산 30t에서 35t으로, PP는 8·5t에서 18·5t으로 확장하는 계획도 이미 끝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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