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철수 소홀히 다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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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욕 21일 합동】즈비그네프·브레진스키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은 카터 대통령의 안보담당 보좌관으로 일해온 첫 1년 동안에 자신이 미비했던 점의 하나가 아시아문제 특히 주한미군 철수문제를 무시했던 점임을 시인했다고 21일 뉴욕·타임스지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실린 브레진스키씨가 대통령의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으로서 일한 1년간을 평가한 기사에서 브레진스키 보좌관은 그동안 자신이 미비했던 점으로 그밖에도 ▲초기에 있어서 카터 대통령의 국내문제담당 보좌관들과의 협조 부족 ▲의회에 대한 주의 소홀 ▲핵무기확산 억제노력을 둘러싼 프랑스 및 서독과의 지나친 마찰 ▲빈·부 문제에 대한 주의 소홀 등을 열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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