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폭력단속 비상명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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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틀새 강서구서만 학원폭력을 비롯한 10대 폭행 특별단속방침이 내려진 가운데 18, 19일 이틀동안 서울강서경찰서 관내에서만도 6건의 10대 폭행사건이 일어났다.
▲19일하오7시쯤 강서구목동194앞 논에서 허모군 (16·영등포구구로동) 이형 허백술씨(36·목동157의5) 집에 놀러갔다가 『다른동네에서 온 녀석이 건방지다』는 이유로 김모군(18)등 8명으로부터 소주병과 길이2m의 대나무로 맞아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김군등은 동네에서 지난1월 「왈왈·클럽」 (일명나비클럽)을 조직, 행패를 부려왔다는것.
▲19일하오8시쯤 강서구염창동181 앞길에서 오모군 (17) 등 3명이 『동네에서 판을 치고 다닌다』는 이유로 임양섭씨(20·강서구등촌동400) 등 5명에게 맞아 2주의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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