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군…미 국익을 침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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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7일CNA합동】주한 미 지상군의 철수는 북괴로 하여금 소련의 지원아래 남침을 기도하도록 자극하거나 소련에 한반도를 그들의 보호아래 통일시키려는 희망을 안겨줘 미국의 국익을 침해할 위험성이 있다고 미국 조지타운 대학의 어니스트·W·레피버 교수가 17일 말했다.
레피버 교수는 이날 발간된 미국의 계간지 「전략평론」 최근호에서 주한 미 지상군 철수이후 발생할 수 있는 9가지의 우발사태를 예견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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