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피리트」참가 미7함대 15일로 창설 35돌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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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항모 「미드웨이」 함상=특별취재반】 「팀·스피리트78」한미연합작전에 참가승인미제7합대가 15일로 창설35주년을 맞았다.
제2차대전중인 1943년 창설돈 제7함대는 서남태평양에서 무적의 일본함대를 무찌르는 전과를 세웠고 한국동란중에는 유명한 인천상륙작전에서 성공을거두었으뗘 처음으로 「제트」전폭기를 항공모함에서 발진시켰다.
월남전에도 참가, 함포지원·함재기출격·상륙작전등을 수행한 제7함대는「베링」해로부터 인도양끝까지 3천8백만평방 「마일」의넓은 해역을 맡고있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함대의하나.
제7함대는 「미드웨이」등 항공모함2척을 비롯, 순양함·구축함·「프리기트」합등 전투함 20척, 기타 상륙함·수송함·소해정등으로구성돼있다.
「팀·스피리트78」 작전에는 7함대의 항모1척·「미사일」 순양함2척·「미사일 구축함 1척· 「프리기트」함2척등 항모기동타격대가참가, 상륙작전·대잠작전·대고속장작전등을 폈다.
제29대째인 「로버트·B·볼드윈」 해군중장을 사령관으로하는 제7함대는 『평화를 지키기 위한 준비군』이란 「모토」로 오늘도 대한해협과 넓은 태평양을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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