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호역전 마라톤 개최|화신 등에 지고 건각의 북상천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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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국「마라톤」의 중흥을 꾀하며 중앙일보-동양방송이 대한육상경기연맹과 공동으로 마련한 연례사업이며 국내최강·최고권위의 옥상「크로스·컨트리」인 올해 제8회 경호역부「마라톤」대회가 오는 28일부터 4월1일까지 닷새동안 거행됩니다.
이 대회는 한국「마라톤」의 예비 역군인 전국 중-고교의 정예철각들이 출전하는 시-도 대항전으로서 반도의 남단 목포를 출발하여 희망찬 새봄의 화신을 몰고 북상, 광주·전주·대전·청주·수원을 거쳐 종착지 서울까지 5백34·8km의 대장정을 펼치게 됩니다.
각 시-도「팀」은 20여명의 선수로써 10km안팎으로 구획된 55개 소구간을「릴레이」로 주파, 종합 소요시간으로 순위가 매겨져 향토체육계의 명예를 가늠할 것입니다. 약진과 번영의 맥박이 고동치는 경호 1천3백 리 연도 주민들에 세계제패의 의지를 불태우는 이 육상최대「이벤트」에 대한 뜨거운 성원을 기대합니다.
◇대회기간=3월28일∼4월1일
◇대회「코스」=목포∼광주∼남원∼전주∼대전∼청주∼천안∼수원∼서울
◇출전신청=3월14일 (화) 하오 5시까지(대한육상경기연맹)
◇감독자 회의=3월20일 (월) 하오2시(중앙일보사 3층 회의실)

<중앙일보-동양방송 대한육상경기연맹·후원 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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