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교를 옆에 두고도 차도를 곡예횡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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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육교가 있는데도 차도를 버젓이 무단횡단하는 강심장들 -. 서울시가 갈수록 더해가는 도심의 교통난완화를 목표로 지난 연말부터 펴고있는 이른바「총력교통체제」라는 범시민운동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단속의 손길도 미치지 않고있다.
불과 몇발짝의 육교계단을 오르기 싫어 차도를 마구 건너는 얌체행위로 달리던 차량들은 주춤거리기 일쑤고 하나밖에 없는 귀한생명을 잃는 예도 허다하다. 문화시민이라면 너나 할것없이 교통질서를 지키는 마음부터 길러야겠다. 【사진 김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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