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공항에선 미군장병 환영행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시는 6일상오9시 부산 수영공항에서 「팀·스피리트78」 훈련에참가할, 미25사단21연대1대대장병들을환영하는행사를 가졌다.
환영행사에는 최석원부산시장을비롯, 관구사령관과각기관장들이 참석했으며 한복차림의 여고생들은 미군장병들의 목에 꽃다발을 걸어주었다.
대대장 「코미」중령은 『한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미국의 노력에 의해 이곳까지 오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이무의기자>
「랜스·미사일」이 도착한 오산기지는 모든것이 군사기밀이라고 「베일」에 가려 미군들이 이 「미사일」을 얼마나 중요시하는가를 알수있었다.
4일과 5일 오산기지에는 「랜스·미사일」의 도착을 취재하기 위해 수십명의 보도진이 몰렸으나 「미사일」의 지상 장비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씁쓸히 철수.
「랜스·미사일」의 탄두등 중요 장비는 야간을 이용, 모두 평택의 「캠프·험프리」로 옮겨져 작전에 들어갔다. <오산=문창극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