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비 조건으로 자료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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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4일 국회재무위에서는 의원들의 요구자료 18건 중 5건이 제출되지 않아 말썽, 한때 정회.
재무부 측은 △1백억 원 이상 대출업체명단 △중동진출회사의 송금실적 △중동진출회사별 노무자 수 및 송금실적 △H건설임원의「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구속사건 내용 등 5건을 제출치 않았던 것.
결국 정회 후 열린 간담회에서 김용환 재무장관은 자료를 내되 기업의대외적 신용을 고려, 대외 비로 위원장에게만 제출, 필요한 의원들이 참고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 일단락.
교체 위에서도 교통부에 요구한 자료 중 △경제기획원에 요청한 공공요금인상명세(김은하·신민) △교통요금인상계획과 업체요구액 및 원문분석내용(김광수·무) △전국관광업체의 내자 및 외자부채현황(김재광·신민)등에 대해『별도 보고하겠다』고 알맹이를 뺀 자료만을 제출, 의원들이『안될 말』이라고 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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