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 파, 주 의회 선거 우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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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넬리 26일 로이터 합동】2개월 전 당권 분규 끝에 2파로 갈라진 인도 야당인 국민회의당의「인디라·간디」전 수상 파는 25일 주 의회 선거를 실시한 남부·중부 및 동북부 5개 주 중 개표가 진행 중인「카르나타카」주에서 26일 자정 현재 총 2백24개 의석 중 과반수인 1백25석을 차지, 주 집권이 확정됨으로써「간디」전 수상을 인도의 정치 지도자로 재 부각시켰다.「사마차르」통신은 이날 자정 직전에 보도한 남부「카르나타카」주 선거 집계 상황에서 「간디」파가 집권당인「자나타」당(47석), 국민회의 당 공식 파(2석)를 크게 앞지르고 1백25석으로 독주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미 확정 41석의 행방이 드러날 경우「간디」파는 전체의 3분의2이상을 차지 2개월만에 놀라운 성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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